살 길은 해외 뿐…'수출 호실적' K뷰티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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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뷰티 대장주로 꼽히는 , 등의 적정주가가 최근 상향 조정됐다. 지난 20일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적정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높였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12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들어 18.8% 올랐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투톱’인 코스맥스와 의 주가도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코스맥스는 19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한국콜마는 7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변경했다. 주가도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지난 2일과 이날 종가를 비교할 때 코스맥스는 20% , 한국콜마는 9.4% 올랐다.

해외에 진출하는 K뷰티 브랜드가 늘면서 화장품 ODM사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국내 고객사의 수출 물량은 물론 해외 현지 고객사 수요까지 끌어모으며 매출을 늘린 영향이다. 특히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사인 코스맥스와 관련해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실질적인 수출 비중이 60%까지 상승해 내수 부진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K뷰티 확대의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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