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이 풍부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게티컴퓨팅 주가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이 정도 규모의 움직임은 보통 큰일이 일어날 것임을 시사한다.’
지난 4일 해외투자정보 플랫폼 와우글로벌에 송고된 기사 첫 문단 일부다. 리게티컴퓨팅은 작년 12월부터 올초까지 한 달 만에 여섯 배 넘게 급등한 양자컴퓨터 관련주다. 기사는 ‘큰손’의 약세 신호를 미리 잡아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가 실용화하는 데엔 20년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시장 심리가 급랭하기 직전이었다.
이 기사는 미국 투자정보업체 벤징가의 옵션거래 분석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블룸버그, JP모간 등 월가를 움직이는 기관에 데이터를 판매하는 벤징가가 와우글로벌에도 동일한 콘텐츠를 공급하기 때문에 시차 없이 한글로 번역된 기사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와우글로벌을 운영하는 한국경제TV가 월가의 핵심 정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대형주와 중소형 급등주를 망라한 핵심 투자 뉴스를 월 5990원, 연 6만원에 판매한다. 올해 3월까지 연간 정기구독을 신청하는 독자에겐 평생 반값(연 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와우글로벌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자 정보뿐 아니라 미국 증시에서 실시간으로 급등락하는 종목이 무엇인지, 주가가 움직이는 배경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와이 이즈 잇 무빙(WIIM·Why is it Moving)’이라는 벤징가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서다. WIIM은 특히 미국 장이 열리는 시간 밤새 개별주를 찾는 올빼미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와우글로벌이 운영하는 전문가 그룹에 자문할 수도 있다. 손승현 퓨처워커리서치 대표와 이을수 토마스리서치 대표, 정희석 바바리안리서치 이사 등 해외 주식 투자로 이름 높은 국내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