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공무원 최초 '깜짝' 프리선언…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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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선언' 영상 올린 김선태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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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26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안녕하세요. 충주맨입니다. 먼저 제 발언에 실수가 있을 수 있어서 서면을 보고 읽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화제의 인물을 패러디하며 시 정책을 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영상은 최근 이목을 끌었던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김 주무관이 이끄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78만명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누리꾼들은 김 주무관이 올린 영상을 보고 "제목 보고 화들짝 놀랐다", "전국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정책이다. 충주 일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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