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철강산업단지 내 공사장 인부 추락사…경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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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현대로템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
11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공사현장에서 S사 소속 A씨(58)가 추락해 사망했다.
이 사고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현대로템 코크스건식설비(CDQ) 공사 현장에서 설비 설치 작업 중 발생했다. A씨는 설비 설치 전 추락방지망 설치 과정에서 3단 설치 작업을 위해 이동 중 2단 추락방지망으로 떨어졌다. 31m 지점에서 18m지점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직전 안전난간대를 타격하면서 갈비뼈 골절로 인한 폐손상이 이뤄졌다. 8시 50분께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소방 측이 현장에 도착했고 8시 58분께 당진종합병원에 A씨를 이송했다. 119에도 비슷한 시간에 신고 접수가 됐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로 인한 사고로 볼 수 있는지 현재 살펴보고있다"고 말했다.
류병화 기자 [email protected]
11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공사현장에서 S사 소속 A씨(58)가 추락해 사망했다.
이 사고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현대로템 코크스건식설비(CDQ) 공사 현장에서 설비 설치 작업 중 발생했다. A씨는 설비 설치 전 추락방지망 설치 과정에서 3단 설치 작업을 위해 이동 중 2단 추락방지망으로 떨어졌다. 31m 지점에서 18m지점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직전 안전난간대를 타격하면서 갈비뼈 골절로 인한 폐손상이 이뤄졌다. 8시 50분께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소방 측이 현장에 도착했고 8시 58분께 당진종합병원에 A씨를 이송했다. 119에도 비슷한 시간에 신고 접수가 됐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로 인한 사고로 볼 수 있는지 현재 살펴보고있다"고 말했다.
류병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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