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모델인 배우 변우석. 사진=잡코리아 광고 영상 갈무리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모델인 배우 변우석. 사진=잡코리아 광고 영상 갈무리
잡코리아가 신규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선 '어른이'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위로와 존경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잡코리아는 14일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어른이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일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어른이'는 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다. 잡코리아는 어른이를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어른들 마음속에 아이와 같은 모습이 있다는 의미로 재해석했다. 크고 작은 시행착오에도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다.

캠페인 영상엔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모델인 배우 변우석이 등장한다. 변우석은 영상에서 망원경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시선이 닿는 곳엔 사무실, 편의점, 카페 등에서 일하는 어린이들이 보인다.

어린이들은 키보다 높은 출근 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해 쩔쩔매고 어려운 업무 용어를 마음대로 해석하거나 일하던 도중에 집에 가고 싶다면서 투정을 부린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사진=잡코리아 제공
하지만 변우석의 시선이 옮겨지자 아이들이 능숙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어른들의 모습으로 바뀐다.

변우석이 이때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는 모든 이들을 리스펙트한다"고 말하면서 광고 영상이 끝난다.

잡코리아 캠페인 영상인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광고는 본편과 매니페스토 편으로 구분된다. 본편에선 어른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다루고 매니페스토 편에선 일상 속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일의 가치를 발견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을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것이며 일하는 사람 누구나 위대한 존재라는 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