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제친 조정호, 국내 주식부자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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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업 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 주식 9774만7034주의 평가액은 이날 기준 12조4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초(5조7475억원) 대비 116.3% 증가했다. 메리츠금융이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수혜주로 떠올라 1년여 만에 주가가 두 배 넘게 오른 결과다. 그간 주식 부자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이 회장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등 7개 기업 지분 가치는 12조1666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초 14조8673억원에서 18.2% 쪼그라들었다. 지분 가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7만9600원에서 5만4300원으로 급락한 영향이다.
이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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