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전쟁' 뛰어든 서울대…종신교수 성과연봉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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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종신 보장(테뉴어) 교수를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한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골자로 한 교원 보수규정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학 본부는 세부 평가 기준을 담은 시행령 초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2011년 12월 국립대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된 후에도 교수의 호봉제를 유지해왔다.
법인화 14년 만에 성과연봉제 도입이 급물살을 탄 것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전쟁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상 체계가 부족한 것이 인재 영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임정묵 서울대 교수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장려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email protected]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골자로 한 교원 보수규정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학 본부는 세부 평가 기준을 담은 시행령 초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2011년 12월 국립대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된 후에도 교수의 호봉제를 유지해왔다.
법인화 14년 만에 성과연봉제 도입이 급물살을 탄 것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전쟁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상 체계가 부족한 것이 인재 영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임정묵 서울대 교수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장려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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