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602실 공급
중견 건설사인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KTX 울산역 인근에서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투시도)를 선보인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형 고급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 울주군 울산역세권 S2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7개 동, 602실(전용면적 119㎡)로 조성된다. 울산역과 직선거리로 400m 떨어져 있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은 2시간대에, 부산과 대구는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태화강이 흐른다. 가지산도립공원, 간월자연휴양림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반천일반산업단지, 울산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지구,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기림과학연구소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 꼽힌다. 삼남초교와 언양중, 언양고, 울산산업고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주변 개발 호재도 적지 않다. ‘부울경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를 비롯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삼성SDI 시설 확장, 서울산 도시지역 확장 등이 대표적이다. 울산역 주변이 울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계약금은 1차 기준 1000만원이다. 나머지 계약금과 중도금도 무이자로 지원해줄 예정이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계약이 가능하다.

이인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