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장서 직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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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 P2 동측 단기주차장 지상 1층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씨는 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 중 떨어진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시설관리에 따르면 소방시설 담당인 A 씨는 전날 오후 6시 야간근무에 투입됐다. 그는 유도등 등 감지기 점검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수사 후 A 씨 시신을 부검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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