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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IPO 실무연구집 발간... 웨비나도 개최
사진=지평 제공
법무법인 지평 자본시장그룹의 IPO(기업공개)실무연구회가 '지평 IPO 실무연구(2025)'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크게 △상장제도 일반 △실무상 주요 쟁점 △특수 IPO실무 등 3장으로 구성됐다.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출신인 채남기 지평 고문은 "IPO 준비 기업들이 맞닥뜨릴 법률 이슈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며 "실무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 전했다.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내달 2일 오후 2시 작년 IPO를 결산하는 '2025 지평 IPO 포럼'을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평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행규 지평 대표변호사는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지속해서 실무연구서를 업데이트해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정신질환 증세로 응급 입원 조처됐다.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여의도 민주당사 인근 노상에서 30대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A씨의 가방에는 10㎝ 길이의 칼과 가스 충전식으로 추정되는 BB탄 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경찰은 A씨가 당사 100m 거리에서 배회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불심검문을 통해 흉기 소지 사실을 확인해 체포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사리에 맞지 않는 진술을 하는 등 망상장애 증세를 보이자 가족의 동의를 구해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한편, A씨가 특정 정치인을 노리고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법무부에 사직의 뜻을 밝혔고, 이 지검장 아래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4차장검사도 이날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이 지검장은 김 여사가 주식 관련 지식과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지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권유에 투자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일임하거나 직접 거래했을 뿐, 주가 조작이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이와 관련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실무를 책임진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하지만 헌재는 3월 13일 이 지검장 등이 김 여사 수사 과정에서 재량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국회의 탄핵소추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당초 이 지검장은 업무에 복귀한 지난 3월 사의 표명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중앙지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주요 현안 사건을 수사하는 점을 고려해 사의 표명 시점을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현안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판단해 이날 사의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 지검장은 당분간 건강 회복 등에 전념하겠다는 입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과 조상원 4차장이 동반 사의를 밝혔다.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20일 건강상 이유로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대선 전날인 다음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장은 이날 퇴근길 기자들과 만나 “헌재 결정으로 무고함이 밝혀졌고, 서울중앙지검 업무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동반 사의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대선 이후 ‘원포인트’ 인사가 예상되긴 했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게 고위 공무원의 책임 있는 태도인데 아쉽다”며 예상보다 이른 사의 표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사직 수리 여부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결정한다.이 지검장은 지난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조 차장은 이 중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실무를 책임진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하지만 헌재는 3월 13일 이 지검장 등이 김 여사 수사 과정에서 재량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국회의 탄핵소추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서울중앙지검 지휘부 공석으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