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친이 가자던 '그 곳'…성수보다 더 핫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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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팝업스토어에 K패션 브랜드 입점
여의도 더현대 지하에만 200여개 입점
잠실 롯데월드몰 더바넷 팝업 2주간 매출 6억원
여의도 더현대 지하에만 200여개 입점
잠실 롯데월드몰 더바넷 팝업 2주간 매출 6억원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021년 더현대서울 개점 이후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 입점한 중소 패션 브랜드는 200개에 달한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는 기획 단계부터 M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중소 브랜드의 정식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는 정규 매장보다 진입 장벽이 낮아 신진 브랜드가 오프라인 시장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탁월한 플랫폼”이라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K패션의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브랜드 출시-플랫폼 입점-팝업스토어-단독 매장 운영’이 패션 브랜드의 성공 방정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젠지 세대는 팬덤 중심의 스몰 브랜드를 선호한다”며 “이런 트렌드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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