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잠수함 홍해서 침몰 '6명 사망'…"탑승자 45명 러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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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알아크바르알욤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 45명을 태운 '신드바드 잠수함'이 홍해 휴양 도시 후르가다 연안에서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해 지역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29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와 부상자들은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6명 모두 외국인 관광객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이집트 러시아 대사관은 사망자를 포함한 탑승 관광객 45명 전원이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해양 안전 수칙 위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알아크바르알욤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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