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인재장학생 40명 선정…최대 4학기 등록금과 실무 프로젝트 경험 제공
KT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2025년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커넥팅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발표했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관련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그룹의 대표 장학 사업이다. 1988년부터 작년까지 1만2000여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KT는 지난달 2~19일 선발 과정을 진행하고 2025년도 장학생 총 40명을 선정했다.

장학생이 되면 최대 4학기 등록금 전액과 AI 역량 향상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장학생이 실질적인 AI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AI 관련 교육부터 KT 직원들과 함께하는 실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협업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장학 증서 수여, 팀 빌딩 프로그램, 운영 방향 공유, 토론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 세션에서는 장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KT에 기대하는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장학생들이 AI 기반의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관련 심화 교육, KT 임직원과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미래 세대와 기술에 대한 투자는 KT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KT디지털인재장학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