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긍정적 임상 결과 발표하자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 대비 3350원(9.1%)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ABL001을 이전받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컴패스테라퓨틱스는 1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을 통해 ABL001과 파클리탁셀을 병용하는 요법을 담관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 2/3상의 톱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객관적반응률(ORR)과 질병 진행 비율에서 파클리탁셀 단독 투여군 대비 우수했다고 한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2.3상은 2023년 1월9일 환자 모집이 시작돼, 바로 투약이 개시됐다고 가정하면 2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담도암 표준치료제인 임핀지와 젬시스 병용요법의 24개월 생존율이 23.6%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지난달 32일에 2.23%, 전날에 6.82% 상승해 컴패스테라퓨틱스의 컨퍼런스콜이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촉발한 모습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