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4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깻잎, 부추, 상추, 얼갈이배추, 양상추이었다. 깻잎은 전주 대비 25.9% 하락한 1kg당 5088원이다. 깻잎 생산 비중은 경남 밀양시가 39.3%로 가장 높고, 충남 금산군(30.2%), 충남 논산시(4.3%), 경북 경산시(3.8%), 충북 옥천군(2.7%) 순이다.

부추는 1kg당 3421원으로 전주 대비 23.2% 하락했다. 상추는 전주 대비 19.3% 하락한 1886원, 얼갈이배추는 17.7% 하락한 1362원이었다. 양상추는 13.7% 하락한 1398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포도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8.2% 내린 1kg당 3703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파(37.5%), 고구마(30.5%), 토마토(29.3%), 당근(28.8%)이 뒤를 이었다.
깻잎값 25%↓…14개 품목 동반 하락 [팜에어·한경 AI 도매 시황]
반면 마늘은 전주 대비 22.2% 오른 1kg당 6719원에 거래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53.4% 오른 가격이다. 전주 대비로는 당근(13.6%), 감자(11.9%), 양배추(8.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전년 동월대비는 무가 1kg당 1026원으로 여전히 80% 이상 비싸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2% 하락한 162.96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