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헌재 안전을 보장해준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행은 5일 오후 헌재 공보관실을 통해 "탄핵심판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탄핵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열정적인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고 밝혔다.

헌재는 전날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경찰은 그간 재판관들 신변 경호를 지원하면서 헌재 주변을 지켰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마무리되면서 매일 개방했던 별관 상설 브리핑룸(회견실) 운영도 종료했다. 재판관 8명은 오는 6일까지 자택 등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