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 파면' 수습 총력…의원총회서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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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尹 파면 후 지역구 민심 청취
당 체질 개선 논의도 이뤄질 전망
당 체질 개선 논의도 이뤄질 전망

5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각자 지역구로 내려가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한 재선 의원은 "탄핵 기각을 예상했지만, 인용됐으니 지역구에 내려가 당원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민심을 잘 들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영남권 재선 의원은 "당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서울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한 중진 의원은 "전날은 탄핵이 인용된 당일이라 앞으로 당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없었다"며 "당장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으니 당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각자의 구상을 마치고 오는 6일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장기적으로는 당 체질 개선 논의도 나올 전망이다.
전날 의총에서 김기현 의원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10년을 기약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를 위한 당내 선거관리위원회 등 구체적인 로드맵도 논의될 예정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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