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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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10일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대선에 출마한다"며 "끝까지 대한민국과 국민을 반드시 지키고, 반드시 살리겠다.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했다.

나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다음 날인 지난 5일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