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레지던스가 블루오션"…한국토지신탁도 뛰어든다
한국토지신탁이 해안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뛰어든다. 고령자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 모델을 개발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해안건축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 유치 관련 협업, 운영사 연계 및 브랜드 강화전략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 올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부동산금융 업계에서 시니어 주거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경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개발 및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해안건축이 갖고 있는 고령자 친화형 건축 설계 및 기획 노하우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은 신성장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