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출연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향년 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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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축구선수 구본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고를 알렸다.
1989년생인 고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년 간 포항에서 몸 담은 후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경주 시민축구단,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을 거친 후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고인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인은 아내와 함께 출연해 금전적인 문제로 비롯된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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