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실적 개선세 가파를 것…투자의견·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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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세는 이미 확인됐다. 한화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컨센서스인 607억원 적자를 대폭 웃돌았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서프라이즈’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호실적은 주택용에너지 사업이 주도했다. 직전분기에는 200억원 수준이던 주택용 에너지사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는 1292억원으로 불어났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 13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폭 축소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추가 개선을 점친 것이다.
태양광 모듈 사업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동남아 4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미국 내부 수요 성장 등을 감안하면 현지 태양광 모듈 재고 감소와 가격 반등은 필연적”이라며 “이미 한화솔루션은 1분기부터 모듈 판가의 소폭 상승이 포착되고 있음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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