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는 5월 3일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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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올해 19회를 맞은 축제는 기존의 의왕철도축제에서 의왕 어린이 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철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열린다. 특히 주 타겟층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도 꾸밀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한국교통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VR 안전 체험관 △한 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레일 플래닛 체험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주 행사장인 왕송호수 공원에서는 의왕 어린이 철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이 진행돼 국내 주요 지역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시민참여 열린 무대,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기차 탑승권 체험, 역무원을 이겨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아울러, 철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철도 역사·문화 체험, 전시와 공연, 오감 만족 철도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열차를 모의로 조작해 볼 수 있는 △열차 운전 시뮬레이터 △KTX-청룡 콜라주 종이 기차 만들기 △간이역 VR 콘텐츠 체험 △특대형 디젤기관차 모형 기획전과 국민대 댄스팀 ‘잉크’의 공연, 철도해설사가 진행하는 △기차 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젯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왕송호수 공원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성제 시장은 “전국 유일의 어린이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5월 3일 황금연휴의 첫날, 의왕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오전·/고천·부곡동, 내손·포일동, 백운밸리·청계마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축젯날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만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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