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선 0.3㎞ 남았는데 해 졌네"…인제 산불 일몰로 헬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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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율 93%·대피인원 217명
야간 체제 지상인력 투입
야간 체제 지상인력 투입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진화헬기를 철수하고 야간진화제제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진화율은 93%다. 산불영향구역은 63㏊로 추정되고 총 화선 5.3㎞ 중 5㎞는 꺼졌고 나머지 0.3㎞를 진화 중이다. 야간 체제에 돌입한 당국은 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을 투입해 나머지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불은 이날 오후 1시 11분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났다. 당국은 진화헬기 32대, 인력 508명, 차량 10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7시 기준 소방당국이 파악한 대피인원은 98가구 217명에 이른다. 당국은 주불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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