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IPO 청신호 수요예측 2200곳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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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141 대 1로 흥행
화장품 브랜드 ‘달바’ 브랜드(사진)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공모주 시장 침체 속에서도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5만4500~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34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02억원이다. 최종 경쟁률은 1141 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2225곳의 99.8%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을 약속한 기관 비중은 24%다.
세계 시장에서 ‘K뷰티’가 주목받으면서 달바글로벌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도 컸다는 평가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 연기금 및 대형 기관 등을 비롯한 해외 기관 124곳이 참여해 2조원어치 주문을 넣었다. 앞서 DN솔루션즈 등 대형 기업공개(IPO) 회사 등이 해외 투자자에게 외면받아 상장 작업을 중단한 것과 대비된다.
증권사 IPO 담당자는“대형 IPO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K뷰티와 같이 글로벌 수요가 충분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은 여전히 투자자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달바글로벌은 9~12일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최석철 기자 [email protected]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5만4500~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34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02억원이다. 최종 경쟁률은 1141 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2225곳의 99.8%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을 약속한 기관 비중은 24%다.
세계 시장에서 ‘K뷰티’가 주목받으면서 달바글로벌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도 컸다는 평가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 연기금 및 대형 기관 등을 비롯한 해외 기관 124곳이 참여해 2조원어치 주문을 넣었다. 앞서 DN솔루션즈 등 대형 기업공개(IPO) 회사 등이 해외 투자자에게 외면받아 상장 작업을 중단한 것과 대비된다.
증권사 IPO 담당자는“대형 IPO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K뷰티와 같이 글로벌 수요가 충분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은 여전히 투자자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달바글로벌은 9~12일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최석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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