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시 경계 넘나든 원로작가 윤후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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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시인이자 소설가로 활동했으며 국민대 문예창작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돼 등단했고,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산역(山役)’이 뽑혀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현대문학상(1994), 이상문학상(1995), 김동리문학상(2007)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은 장편 <약속없는 세대>와 <별까지 우리가> 등을 썼고 시집은 <명궁(名弓)> <먼지 같은 사랑> 등을 발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허영숙 씨와 자녀 윤하나내린·윤하나차린·윤하나그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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