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화문·김문수 가락시장·이준석 여수서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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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한 이른바 '빛의 혁명'이 이뤄진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다는 게 이 후보 측 설명이다.
이어 경기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를 방문해 혁신산업 종사자를 만나고 반도체·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민생·경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밥상 물가'와 직결된 시장에서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김 후보는 이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준석 후보는 12일 0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첫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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