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아이들 꿈 응원해달라"…'호텔숙박권' 내놓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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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섬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 연계
지정기부 땐 전남 섬 어린이 위한 특별 선물도
지정기부 땐 전남 섬 어린이 위한 특별 선물도

행정안전부가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에 나선다. 섬을 가진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공연 입장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완도·진도·고흥…지정기부하면 숙박권 추가 추첨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 창구 등 7개 민간 플랫폼을 통해 섬 지역(총 28곳) 지자체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40명을 추첨해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완도군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특히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인력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 양성 등 3개 지정기부 사업에 참여한 기부자 10명에게는 완도군 호텔 숙박권과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이 추가 제공된다.
지정기부 참여는 기부금이 섬 지역 아이들의 꿈과 건강을 위한 사업에 직접 쓰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10일 완도서 개최
올해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전남 완도군 일대에서 열린다. 기념식과 공연, 체험전시관, 섬 걷기 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며, 청산도·보길도·생일도·금일도 등 연계 섬 여행도 준비돼 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기부는 물론 지역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담긴 참여가 섬마을 아이들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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