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언더웨어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 TZM
국내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TZM’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달 기존 더잠에서 TZM으로 리브랜딩을 선언하면서 브랜드 이름과 제품 콘셉트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여성 언더웨어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를 다시 달성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탄생한 슬로건 ‘퀄리티즘’은 단순한 제품 퀄리티를 넘어 제작 전 과정에서 기준을 높였다. 해당 기준이 브랜드 신뢰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성 언더웨어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 TZM
이를 실현하기 위해 0.1㎜ 단위까지 고려한 설계, 전용 원단 사용, 수출 기준에 맞춘 생산·검수 시스템 등 제품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이는 ‘디테일이 품질을 만든다’는 TZM의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리브랜딩 이후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TZM은 여성 언더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이름부터 철학까지 전면적으로 바꾸는 과정이었지만 오히려 고객의 지지와 응원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철저한 기준과 진정성으로 내세워 여성 속옷이라는 일상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