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빠와 난 초등 1학년' 포스터
연극 '아빠와 난 초등 1학년' 포스터
예비 초등학생들이 보면 좋은 학교생활이 연극 무대를 통해 펼쳐진다.

예비 초등학생들이 학교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일어나는 일들로 코믹하게 풀어내고,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연극을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참여연극 ‘아빠와 난 초등 1학년’은 30~31일 장유도서관 내 김해장유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31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각각 공연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금솔이의 입학식에 오기로 약속한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어기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상처받은 금솔이가 “아빠도 나처럼 1학년이 되면 좋겠어”란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삼신 할매가 아빠를 다시 1학년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금솔이와 아빠의 초등1학년 생활이 시작된다.

공연 중간 젓가락 쓰기, 우산 접고 펴기와 같이 초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어린이들이 공연 참여를 통해 배우는 시간도 있다.

연극 아빠와난 초등1학년은 부산메트로홀 공연을 시작으로 2월 광주, 5월 김해, 6월 대구, 7월 거제와 울산, 8월 목포, 11월 대전 공연 등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는 아이들에게 처음 만나는 초등학교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어 다가올 1학년을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같이 오신 부모님들도 아이들 입학 준비부터 친구관계, 여덟 살 아이들의 속마음까지 초등 1학년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아빠와 난 초등1학년’은 네이버, 티켓링크,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해=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