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28분께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불이 발생했다. 화재는 약 2시간30분 만인 오후 8시께 완전히 꺼졌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5시 28분께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불이 발생했다. 화재는 약 2시간30분 만인 오후 8시께 완전히 꺼졌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 회사 직원 15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8분께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지하 7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2시간30분 만인 오후 8시께 완전히 꺼졌다.

불은 지하 7층 주차장 한 쪽의 분리수거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건물에 있던 입주사 직원 등 약 1500명이 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인해 건물 내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춰 입주 건물 내 회사 직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류병화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