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도 이걸로 라이딩하네…"패밀리카로 이만한 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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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공간' 카니발 다자녀가구 선호
올해도 기아 차 가운데 판매 2위 달려
올해도 기아 차 가운데 판매 2위 달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자녀를 라이딩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 속 차량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보인다. 카니발 기반으로 고급 편의사양을 더해 프리미엄 리무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모델이다.
영상 속 이민정이 직접 카니발을 운전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스스로 카니발을 운전해 (아들을) 데려가고, 친구 엄마랑 이야기 하는 게 호감"이라고 말했다. 유명 연예인 이민정이 고급 수입차가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차를 모는 모습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은 대표적 국산 패밀리카로 통한다.

특히 가격 대비 실용성이 뛰어나 다자녀 가구가 선호하는 차량으로 꼽힌다. 7인승부터 9인승까지 넉넉한 실내 공간이 최대 강점. 실내 공간 크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카니발의 휠베이스는 3090㎜로, 현대차 팰리세이드(2970㎜)보다 길다.
실제로 기아는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증정해 화제를 모았다.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에서도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카니발을 앞세웠다. 초록여행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따져보면 카니발을 따라올 수 있는 차가 드물다"며 "RV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카니발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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