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20억원 특별출연
입력
수정
419억원 규모 특례보증대출 공급…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이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419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공급한다.
광주광역시는 1년간 3~4%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 도소매, 음식업 등 58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7년 이내다.
광주은행은 2020년부터 광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70억원을 특별출연해 1743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고병일 은행장은 "특별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1금고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늘리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