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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률 기자
    임동률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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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개발공사, 비상임이사 7명 공개모집

    전남개발공사는 이사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비상임이사 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경영·행정·ESG △건설·안전·부동산 △법률 △주거·복지 △회계·세무 △에너지 △노동자이사 등 총 7개이며 분야별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노동자이사는 전남개발공사 재직 근로자만 응모할 수 있다.임기 3년의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공사의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고 각 전문 분야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모집 분야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접수는 15일부터 30일까지다.지원자는 우편·방문·전자우편 중 하나의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무안=임동률 기자

    2025.05.14 16:38
  • 광주은행,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8년 연속 1위

    광주은행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광주은행은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전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에서 인증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K-BPI는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28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종합 평가한다.이번 조사에서 광주은행은 신뢰성과 가격 프리미엄, 이용 대비 노력 가치, 타인 추천 의향, 의미 전달성 등 로열티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은행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방은행 부문 1위를 놓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광주은행은 디지털 혁신과 포용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대표적으로 지난해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 출시한 '함께대출'이 있다.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정확한 신용 평가와 합리적인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했다.올해 초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해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 빠른 금융지원을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지속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5.13 17:10
  • 광양제철소 'Park1538',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3일 개관한 홍보관 'Park1538'이 지역 사회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1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Park1538은 개관 이후 한 달 동안 총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시 콘텐츠 등을 둘러봤다.Park1538은 광양제철소의 역사와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홍보관은 영상관과 역사·제품 전시존 등 9개의 체험형 전시 및 영상 콘텐츠로 구성됐다.관람객은 국내 철강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관과 함께 지어진 포스코미술관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 중이다.오는 8월 31일까지 윤형근 작가의 '울트라 마린', 박서보 작가의 '묘법(描法) No.930909' 등 포스코가 소장한 작품 33점을 공개한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Park1538이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과 함께 문화·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임동률 기자

    2025.05.12 17:40
  • 광주과학기술원, AI영재학교 665억 투입

    GIST(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신설 사업에 6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12일 GIST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2025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GIST 부설 영재학교 설립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적정성 검토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영재학교는 예타 면제 요건인 ‘초·중등 교육시설 신축’에 해당해 지난해 8월 면제 처분을 받았다. 총사업비 665억원 가운데 466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5.12 17:32
  • 전남 신안군, 그린월드어워즈 '금상'…햇빛·바람 연금 호평

    전남 신안군이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그린 월드 어워즈'에서 금상을 받았다.12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 관계자들은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올해 그린 월드 어워즈 그린 에너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그린 월드 어워즈는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정부나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환경 분야의 오스카 시상식'으로 불린다.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신재생 에너지로 얻은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신안군의 정책이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주민 스스로가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린 월드 어워즈를 주관하는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의 창립자 로저 웰런스는 "신안군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이익공유에 관해 출품했고 나는 30년 동안 모든 출품작 중 이런 종류의 항목을 본 적이 없다"며 "기후 문제를 해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구상으로, 지역 사회를 돕는 새로운 방식으로 정말 훌륭하다"고 말했다.신안군은 자연을 벗 삼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 지역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그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리브컴 어워즈 살기 좋은 도시' 금상에 이어 그린 월드 어워즈 그린 에너지 부문 금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우리의 뜨거운 열정이 세계적인 모범이 됐음을 증명하는 쾌거"라고 강조했다.신안=임동률 기자

    2025.05.12 17:22
  • 오롯이주스, 비가열 저당 주스 출시…"당도 걱정 뚝"

    광주광역시의 식품 기업인 오롯이주스는 당뇨 환자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저당 웰니스 주스' 5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회사가 개발한 모든 제품은 첨가물 없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만으로 착즙한다.제품을 미리 만든 뒤 보관해 둔 주스를 배송하지 않고 예약 주문 및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정해진 수량만 즉시 생산해 배송한다.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신선한 주스를 제공하겠다는 오롯이주스의 신념과 철학을 제품에 담았다"며 "모든 재료를 당일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받아온다"고 소개했다.주스는 당근, 시금치, 비트, 생강, 키위 등을 주재료로 과일과 채소를 섞어 제조한다.나주 배와 시금치를 활용한 '뽀빠이 주스'는 생소한 제품이지만 '웰니스 바람'을 타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전남 나주시 남평읍 청년 농부에게 공급받은 시금치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배, 사과, 생강을 블렌딩해 한 병의 웰니스 주스로 만들었다.생강에 사과와 레몬을 섞은 '클래식 진저'도 인기 제품 중 하나다.오롯이주스는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병원과 첫 계약을 맺었다.올해 병원 15곳 이상과 구독 서비스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팝업을 개설해 백화점 고객과 만난다.최연희 오롯이주스 대표는 "단순히 건강 음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한 병을 구독하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산지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주스다운 주스 한 병으로 건강과 가치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

    2025.05.09 09:45
  • GS칼텍스, 창립기념일 맞아 통학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GS칼텍스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전남 여수시 만덕동 학교 주변 통학길에서 벽화 그리기 및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봉사대와 여수경찰서, 벽화 봉사 전문 사회적기업 더그림페인팅,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0여 명은 이날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 통학길'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봉사자들은 '환경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CPTED)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만덕동 소재 중·고등학교 정문 주변 옹벽 구간에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박규석 여수경찰서 서장은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 확보를 위해 CPTED를 활용한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지역 민·관·산이 함께 만든 범죄예방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려진 벽화 벽면에는 여수경찰서가 LED솔라등과 로고젝터, 조형물 등을 설치해 통학길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개선할 방침이다.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는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궈왔다"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사업 및 안전한 일터 조성,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GS칼텍스는 2005년부터 매년 5월 여수시에서 창립기념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2012년 5월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여수시와 공동 운영하면서 조성과 운영에 총 1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여수=임동률 기자

    2025.05.08 17:39
  • 나주에 에너지 국가산단…신소재·나노융합소재 키운다

    전라남도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내 에너지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달 국가산단 지정 및 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대형 산업단지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3685억원을 들여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 용지에 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을 짓는 게 주 내용이다.전라남도는 산단에 에너지 밸리를 조성해 신소재 및 나노융합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정보기술(IT)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해당 부지는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업 투자 수요 부족 등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안이 철회됐다. 그러다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의뢰했고 결국 통과됐다. 이후 전라남도는 지난해 6월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신청해 10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중앙심의까지 통과했다.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무안=임동률 기자

    2025.05.07 18:29
  • AI 반도체 생태계 키우는 광주…'팹리스 유니콘' 몰린다

    #경기도의 반도체 설계 지원 전문 기업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는 지난달 15일 광주광역시에 사무소를 열었다. 광주시가 유치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과 협력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광주 내 대학에서 배출한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서울에서 반도체 설계와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임퓨처(대표 김창수)도 다음달 광주지사를 연다. 회사가 보유한 AI 솔루션과 광주 지역 기업의 수요 매칭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 올해 지역 인재 3~5명을 채용한 뒤 연구 중심센터로 키울 계획이다.광주시가 국내 팹리스 기업에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수요 기업 매칭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매력을 느낀 팹리스 기업이 잇달아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다.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고성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유치를 시작해 팹리스 기업 9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이직랜드, 에임퓨처, 모아이,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퓨리오사에이아이, 디노티시아, 아이닉스, 쿠오핀 등 AI·반도체 설계 및 솔루션 제공이 주력인 회사들로 이미 광주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업계에선 광주에 진출한 업체 모두 내실이 탄탄하다고 보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글로벌 8개 협력사 중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퓨리오사에이아이는 메타(옛 페이스북)로부터 1조1300억원에 인수를 제안받는 등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양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꼽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당시 첫 일정으로 방문한 기업이다.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국내 200여 개 반도체 분야

    2025.05.06 17:42
  • 여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김영록 지사 "석유화학산업 회복 전환점"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의 여수 석유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김 지사는 환영문을 내고 "정부의 이번 결정은 석유화학산업이 생태계를 회복하고 미래형 산업구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지정을 발판 삼아 여수화학산업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여수국가산단·묘도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와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로의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국가기간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 조정 및 경쟁력 강화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석유화학산업 위기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전남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앞으로 2년간 지역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지역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고, 협력 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 연장(1+1년)' 및 우대보증을 지원한다.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개발과 고용지원사업도 우선으로 제공한다.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같은 해 11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해 위기 대응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지난 1월에는 김 지사 직속으로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추진단'을 신설해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2025.05.01 16:10
  • 광주 전방·일신방직 개발 시공사에 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 선정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광주광역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광주 챔피언스 시티)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선정됐다.사업시행사인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휴먼스PFV)는 광주 챔피언스 시티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시공사 선정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GS건설이 시공 의향서를 제출했다.휴먼스PFV는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28일 이들 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통보했다.광주 챔피언스 시티는 29만㎡ 규모의 용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해 총 4315가구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빠르면 2027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인 '더현대 광주'도 이곳에 들어선다.휴먼스PFV는 앞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오는 10월 착공해 2029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30 17:48
  • 조성환 제2대 한국섬진흥원장 취임…"섬 정책 컨트롤차워 행보 이어갈 것"

    한국섬진흥원은 제2대 원장에 조성환 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이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전북 무주 출신인 조 원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행정자치부 공기업과장과 지역금융지원과장,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 지역균형발전과장,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지역경제지원국장 등을 지냈다.조 원장은 한국섬진흥원 출범 당시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과 과장으로 역임하며 섬진흥원 설립 준비와 국내 섬 발전 촉진 및 유인섬 정책·사업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조 원장은 "현재의 한국섬진흥원이 있기까지 다 함께 힘을 모아준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섬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목포=임동률 기자

    2025.04.30 17:34
  • 전라남도,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신청

    전라남도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업종의 일자리 감소 위기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여수산단의 석유화학 업종 고용 위기는 산단 대기업의 영업실적 악화로 플랜트 건설사업 발주액이 대폭 줄어들면서 발생했다.여수지역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감이 고갈돼 고용 위기 상황으로 진입했다.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는 일용 노동자의 일자리 위기 해소를 위해 사회보험료 및 임시적 생계비 지원, 재정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등 일용 근로자의 고용 안전망 강화가 주 내용이다.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연장 급여 △직업훈련비 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융자 확대 등을 지원받는다.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전라남도는 신청서 제출과 별개로 여수 노동시장의 고용 특수성을 반영해 일용근로자 감소 현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건에 포함하는 제도 개선도 건의할 예정이다.서은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여수 지역 고용안정과 지역경

    2025.04.30 17:16
  • 과학 기술로 만든 최첨단 운동장…'ACC 미래운동회' 30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최첨단 운동장을 전시관에 마련했다.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캡처 기기 50여 대와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들은 관객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시한다.ACC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ACC 미래운동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이 전시는 우리에게 친숙한 운동회 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을 바탕으로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다.ACC 미래운동회는 관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와 상시 관람이 가능한 전시로 나뉜다.최신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는 △디지털 땅따먹기 △굴려라 모여라 △AI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불나방 대소동 △다 함께 춤을 추다가 △스포츠 타임머신 △그림자 축구 △따르릉 전화 받으세요 등으로 복합전시1관 내 5개 공간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차용한 놀이는 관객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관객이 준비된 갖가지 도구로 사람이 아닌 것처럼 형상을 꾸며서 제한 시간 내 선을 넘어가는 경기다.참가자가 운동장을 돌아다니는 면적을 모션 캡처 기기가 색깔로 표시해 주는 디지털 땅따먹기는 아날로그 놀이와 기술을 접목한 현대적인 놀이로 평가받는다.코끼리나 캥거루 등 동물과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트랙도 있다.관객들은 운동회의 역사, 예술과 스포츠의 관계, 콘텐츠 개발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관객이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마련됐다.전시 기간 중엔 종목 개발을 위한 공동 창

    2025.04.29 16:09
  • 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와 모바일 신분증 연동 서비스 개시

    전남 나주시의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차세대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를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모바일 신분증과 스쿨패스를 연동한 서비스는 국내 처음이다.29일 바른정보기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쿨패스는 학교 정문이나 주 출입문 앞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네이버·카카오·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발급받은 출입 라벨지를 자신의 상의에 부착해 학교 방문자의 신원 인증 여부를 누구나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바른정보기술은 스쿨패스 개발에 이어 지난 2월 한국조폐공사 모바일신분증 운영팀으로부터 개발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한 출입 관리 시스템도 개발했다.국내 에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 공식 모바일 신분증 연동 기술을 구현해 기술력과 정책 신뢰성을 만족시켰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스쿨패스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보안 감시 권한을 교직원은 물론 학생과 행정실 직원까지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게 분산시켜 자율 보안 구조를 실현했다"며 "인증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교 출입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스쿨패스는 별도 관리 전담 조직이 필요하지 않고, 운영을 자동화해 행정 업무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스쿨패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30개 학교에 납품됐다.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는 "스쿨패스는 단순한 출입 관리 솔루션이 아니라 '출입 보안'이라는 영역에서 학생과 교

    2025.04.29 15:33
  • 광주은행 '기아 챔피언스 카드', 출시 한 달만에 3000좌 돌파

    광주은행은 '기아 챔피언스카드'가 출시 한 달 여만에 3000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카드는 올해 KIA 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출시됐다.기존 신용카드 보유자의 추가 발급뿐만 아니라 신규 발급 비중이 77%에 이를 정도로 KIA 타이거즈 팬을 중심으로 발급이 몰리고 있다.카드를 발급받으면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입장료를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주고 경기장 내 팀스토어·F&B 매장·편의점·일상생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김해출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KIA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아 챔피언스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2025년 V13 우승을 염원하는 팬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29 15:15
  • 전남 김·농산물 '수출효자' 됐다

    전남산 김과 농산물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난 1억7916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액이 1억2051만달러로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세계인이 즐겨 먹는 김은 이 가운데 9540만달러(79.1%)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과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돼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신선 농산물 수출액도 984만달러로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다. 배는 대만, 키위는 일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51.4%, 1992% 늘었다.주요 수출국의 수출액도 늘고 있다.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전남 농수산 수출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미국 수출은 김, 음료, 유자차를 중심으로 39.6%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김, 분유, 오리털 등을 중심으로 14.6% 늘었고 일본은 김, 전복, 미역 등을 중심으로 1.1% 증가했다.김 가공산업이 발달한 목포시는 전남 농수산식품 전체 수출액 가운데 3124만달러를 차지하며 전남 지역 시·군 가운데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세계적인 건강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김과 음료를 중심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에 주력해 수출 성장세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무안=임동률 기자

    2025.04.28 18:25
  • 네덜란드·호주·폴란드…전 세계 수묵화, 전남에 모인다

    수묵화 세계화를 위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8월 30일부터 두 달간 열린다.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20개국에서 8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국내 작가 49명(작고 17명·생존 32명)과 해외 생존 작가 33명이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올해 해외 작가 비중은 40%로 2023년 비엔날레 당시 13%에서 대폭 확대됐다. 수묵화의 글로벌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외 작가는 중국의 란한, 일본의 팀랩을 비롯해 중국 8명, 일본 5명, 네덜란드·호주·폴란드 각 2명, 대만·미국·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인도·페루·홍콩·핀란드·인도네시아·이란 각 1명씩 참가한다.이번 비엔날레는 기존에 목포와 진도에서만 열린 것과 달리 해남 고산 윤산도박물관까지 전시장을 확대해 3원 전시 체계로 운영된다. 이는 수묵의 뿌리가 전남임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전시관별로 특화된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해남은 ‘최고의 수묵 거장전’과 ‘붓의 향연’으로, 진도는 ‘수묵의 확장-여백의 미와 실험성’과 ‘채움과 비움-수묵추상 및 채색’으로, 목포는 ‘수묵 예술의 동시대 가치와 새로운 자연’과 ‘움직이는 수묵’으로 테마를 구성했다.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적인 수묵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설치·영상·디지털 매체와의 융합을 통해 실험적 시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윤재갑 예술감독은 “전남이 지닌 수묵의 역사성과 함께 동시대 예술 흐름을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2025.04.23 17:23
  • GIST 교직원 5명, 과학기술진흥 공로 정부 포상·장관 표창 수상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21일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5명의 교직원이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노도영 교수(물리·광과학과)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노 교수는 국내 X-선 과학 분야의 선도연구센터인 '극미세 초고속 X-선과학 연구센터'를 설립해 200여 편의 SCI 레벨 논문 발표와 함께 박사 22명·석사 4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대통령 표창에는 나노소재 분야의 대표학자로, 실시간 전자 현미경 기술을 통해 나노·전자·에너지 분야의 미래 첨단소재 개발에 기여한 김봉중 교수(신소재공학과)가 선정됐다.국무총리 표창은 방사광을 활용해 적외선·테라헤르츠 분광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이종석 교수(물리·광과학과)가 수상했다.세계 최초로 신축성 태양전지와 인체 내 전력 전달 기술을 개발한 이종호 교수(기계로봇공학과)와 GIST 학사과정 설립 및 학생 기숙사 현대화 등에 공헌한 이승재 미래전략실 팀장은 장관 표창을 받았다.임기철 GIST 총장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23 10:40
  • 광주은행, 목포 용해지점 확장 이전…밀착 금융서비스 강화

    광주은행은 지난 21일 전남 목포시 용해지점을 확장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용해지점은 목포시 산정동에 있던 기존 북항지점을 용해지구 연산동으로 옮기고 명칭도 바꾼 새 지점이다.용해지점은 목포시의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 인구의 금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광주은행은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전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서 대출을 확대하고, 창업 초기자금과 경영안전자금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지역 경제를 위해 노력해온 지역 대표은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23 10:24
  • 전라남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전라남도가 단일단지 기준 아시아·태평양 최대이자 세계 2위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속도를 붙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거쳐 3.2기가와트(GW) 용량의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집적화단지는 자치단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한 뒤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으로 공동접속설비를 구축할 수 있다.민자 20조원을 투입해 전체 10개 단지 3.2GW 규모로 조성한다.이는 설비 용량 기준으로 원전 3기에 해당하는 규모다.전라남도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상풍력 보급 실적을 늘리고 발전 비용을 낮춰 경제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을 포함하는 전력계통협의체를 구성해 송·변전설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연간 2450억원을 확보할 수 있어 주민 이익 공유와 에너지 기본소득도 실현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시장 확대와 함께 연관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지역 공급망 우대 방안 등을 통해 하부구조물·타워·케이블 등 해상풍력 연관 기업 유치에 힘쓰고, 목포신항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클러스터를 만들어 조선업과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더불어 여수·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13GW)과 영광·진도 등 전남 전역에 해상풍력 30GW를 보급해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원 달성, 기자재 연관산업 및 재생에너지100(RE100) 수요 기업 유치까지

    2025.04.22 15:52
  • 400년 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김 맛본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국내에서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토종 참김의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년간 관찰 및 조사를 통해 2022년 종자를 확보하고 지난해 배양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부터 신품종 개발을 위해 시험 양식 및 선발 육종을 본격화한 뒤 2028년까지 양식 대상종으로의 복원 등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토종 참김은 조선 인조시대(1640년께) 광양군(현 광양시) 태인도에서 처음으로 양식한 품종이다.인조 임금의 수라상에 진상되면서 참김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인정받았다.당시 김 씨가 양식해 ‘김’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참김은 남해안에서 양식한 주요 김 품종이었지만 20년 전부터 환경적 요인에 따라 개체가 줄면서 자연 암반에서 찾기가 어려워졌다.성장은 느린 편이지만 김의 맛을 결정하는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많고 맛이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복원을 마치면 김 양식 어가에 품종을 보급해 400년 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토종 참김의 맛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참김 양산으로 향후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임동률 기자

    2025.04.21 17:24
  •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김상욱 직무대리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김상욱 전당장 직무대리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김 전당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했다.문체부에서 예술정책관과 콘텐츠 정책관, 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지낸 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기획운영관으로 활동했다.저서로는 '문화와 국민행복', '4차산업시대의 문화콘텐츠산업', '언택트 시대, 새로운 소비자를 원하는 콘텐트'  등이 있다.김 전당장은 지난 2월 이강현 전 전당장의 임기가 끝난 뒤 전당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김 전당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21 17:18
  • 전남 광양만, 첨단소재 산단 '도전장'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을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순천·광양 일원 총 396만㎡ 규모 용지에 1조2000억원을 들여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2차전지, 신소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해 이곳을 첨단소재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전라남도는 최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자문회의를 열고 산단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회의에서 도출한 소재산업 육성 전략과 지역 개발 연계 방안 등을 연구용역에 반영해 국가산단 지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전라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 국가산단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임동률 기자

    2025.04.16 17:31
  • GIST, 인문사회과학부 출범…"인문·과학 융합해 혁신인재 양성"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15일 인문사회과학부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GIST는 지난 2월 학사조직을 개편해 인문사회과학부를 신설하고, 융합 교육 체계의 본격적인 기반을 구축했다.임기철 GIST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출범한 인문사회과학부는 GIST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문 사회와 과학기술을 융합시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연구 중심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GIST는 인문사회과학부 출범식에 이어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서의 인문사회과학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행사에선 국내 주요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인문 사회 교육 사례가 소개됐다.김건우 GIST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은 "인문사회과학부는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넘어 인문 사회적 사유와 실천을 통해 자신과 세계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과학기술 중심의 교육을 확장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다가서고자 하는 GIST의 철학을 반영하겠다"고 소개했다.GIST 교수진 등은 심포지엄 패널 토론에 참여해 과학기술과 인문 사회 간 융합 교육의 실현 가능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참석자들은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과학기술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김성우 GIST 총학생회장은 "인문사회과학부의 출범은 GIST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

    2025.04.16 13:54
  • GS칼텍스, 상반기 대정비 작업 종료…지역 경제에 '단비'

    GS칼텍스는 전남 여수공장에서 진행한 '2025년 상반기 대정비작업'(TA)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월 말 6개 팀 13개 공정을 대상으로 시작한 상반기 TA에는 총 3083억이 투입됐다.하루 평균 2270명, 연인원 9만1000명이 40여 일간의 대장정에 함께 했다.GS칼텍스는 투입 비용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했다.이 중 70~80%는 지역업체 활용 및 지역 물품 구입, 지역민 채용 등에 사용해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GS칼텍스 TA 책임자는 "정유공장은 다양한 공정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정비 작업을 수행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매년 대정비작업을 한다"며 "효율적인 작업 진행 및 지역 업체 참여를 담보하기 위해 공정별로 길게는 22개월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설명했다.GS칼텍스는 올해 대정비 작업에서 작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를 지난해에 이어 대거 투입했다.근로자의 신체·정신적 한계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도 적용했다.대표적인 스마트 안전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게차 접근금지 시스템과 AI CCTV,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추락 보호 안전조끼 등이 있다.김성민 GS칼텍스 최고 안전환경 책임자는 "대정비작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여수=임동률 기자 

    2025.04.15 17:16
  • 사통팔달 SOC 구축 '탄력'…전남 교통지도 확 바뀐다

    전라남도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았다. 고속도로와 철도, 연륙·연도교 등 전방위적으로 교통 인프라를 늘려가며 산업·관광·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는 평가다.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 7·8기 ‘교통기본권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집중해 왔다. 철도 분야에서는 2003년 착공한 보성~목포 임성리 구간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철도 사각지대이던 영암·해남·강진·장흥 등 전남 서남권 주민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착공이 목표인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구간은 완공 시 목포~부산 간 이동 시간을 6시간33분에서 2시간24분으로 4시간가량 단축할 수 있다.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전라선 고속화,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주요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앞뒀다.도로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완도 고속도로는 지난해 예타를 통과했으며 광주~강진 구간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전 구간이 뚫리면 광주에서 완도까지 차량으로 1시간10분이면 갈 수 있다.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인 ‘남해안 선샤인웨이’ 구축도 탄력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1004대교(2019년), 여수고흥 연륙교(2020년), 임자대교(2021년), 추포대교(2022년)에 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압해~화원 교량 등 8개 구간에서 연륙·연도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전라남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결정되는 올해 총 33건, 52조1000억원 규모의 SOC 사업을

    2025.04.14 17:40
  •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 정부에 제출

    광주광역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주 안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개항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3월 중 국토부가 무안국제공항 개항 (계획) 발표하겠다고 해서 그 발표 보고 개항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지난 11일 국토부가 무안공항 폐쇄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했다"며 "(무안공항 재개항을) 3개월 미룬 마당에 불투명성이 심화해 일단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서남권 관문 공항을 위해 민군 통합 공항으로 가는 문제도 전남과 노력하겠다"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문제도 놔둬서는 안 될 문제라는 것이 저희 판단이고, 신청해서 정부에서 판단하도록 하는 것도 과제"라고 덧붙였다.광주 지역 관광업계와 경제계는 광주공항 국제선 운항을 요구하고 있다.안전 문제 등으로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인 점 등을 들어 국제선이 임시 취항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광주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과 국제선 관제라인을 설치하고 국내선과의 동선을 정비하는 등 국제선 취항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계획은 최소 3개월 이전에 확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시는 지역의 국제선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오는 10월 이후 동계 시즌부터는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14 14:10
  •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전용 전기차 EV5 성공 양산 결의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올 하반기부터 '더 기아 EV5'를 생산할 광주 1공장에서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EV5는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로 기아의 EV6, EV9, EV3, EV4에 이은 5번째 전기차다.이날 결의대회는 문재웅 광주공장장과 은용철 기아 노조 광주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EV5 추진 경과보고와 신차 진행 상황 발표, 성공적인 양산을 기원하는 직원들의 염원이 담긴 응원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EV5 응원·다짐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최우수상은 '완벽한 품질, 무한한 가능성, EV5가 만드는 새로운 기준'이 선정됐다.수상작은 공장 내에 부착된다.기아 오토랜드 광주 관계자는 "EV5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로, 완벽한 품질과 양산 일정 준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전 임직원은 EV5 신차 붐을 일으켜 EV5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2025.04.10 18:11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AI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광주가 열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부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방침에 발맞춰 광주를 국가 AI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인철·안도걸·전진숙 국회의원과 함께 AI관련 예산확보 기자회견을 열고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데이터센터 100% 가동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 AI 경쟁력 제고 3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정부가 추진 중인 AI 인프라 확대 정책에 대해 광주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강 시장은 “광주는 국내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충분한 경험을 축적한데다 풍부한 전력과 부지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적 강점까지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광주는 대한민국 AI 성장판을 열기 위한 최적지"라고 말했다.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실증 장비와 충분한 전력, 276개의 AI 관련 기업, AI사관학교 등 자생적 AI 생태계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강 시장은 "계엄·탄핵으로 제때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가 가진 GPU 자원을 절반만 활용하는 등 그동안 순항해 온 광주의 AX 실증 2단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며 "이미 구축된 인프라조차 사용하지 못하면서 더 큰 인프라 구축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H100(GPU) 880장을 보유한 광주, AI 인재 양성 사다리를 갖춘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한 경험이 있는 광주가 멈춰 서서는 안 된다"며 "광주의 국가AI데이터센터의 자원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예산

    2025.04.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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