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주스, 비가열 저당 주스 출시…"당도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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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재료 농가서 직접 공급…예약 주문·구독형 서비스

이 회사가 개발한 모든 제품은 첨가물 없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만으로 착즙한다.
제품을 미리 만든 뒤 보관해 둔 주스를 배송하지 않고 예약 주문 및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정해진 수량만 즉시 생산해 배송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신선한 주스를 제공하겠다는 오롯이주스의 신념과 철학을 제품에 담았다"며 "모든 재료를 당일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받아온다"고 소개했다.
주스는 당근, 시금치, 비트, 생강, 키위 등을 주재료로 과일과 채소를 섞어 제조한다.
나주 배와 시금치를 활용한 '뽀빠이 주스'는 생소한 제품이지만 '웰니스 바람'을 타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청년 농부에게 공급받은 시금치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배, 사과, 생강을 블렌딩해 한 병의 웰니스 주스로 만들었다.
생강에 사과와 레몬을 섞은 '클래식 진저'도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오롯이주스는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병원과 첫 계약을 맺었다.
올해 병원 15곳 이상과 구독 서비스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팝업을 개설해 백화점 고객과 만난다.
최연희 오롯이주스 대표는 "단순히 건강 음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한 병을 구독하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산지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주스다운 주스 한 병으로 건강과 가치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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