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부터 6개월 간 운영…가구·홈퍼니싱 액세서리 등 베스트셀러 소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글로벌 홈퍼니싱(home furnishing) 브랜드인 이케아(IKEA)의 팝업 스토어를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이케아 제품을 백화점 매장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케아 팝업 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광주광역시 및 인근 지역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이케아 제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케아 팝업 스토어는 서랍장과 스툴, 조명 등을 아우르는 소형 가구 및 홈퍼니싱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미트볼 등 식품까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됐다.

판매하는 주요 제품은 바퀴가 있어 이동이 수월한 헬메르 이동식 서랍 유닛,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뒤블링에 회전의자, 안정적인 바퀴와 작은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스코그 카트, 3단계 높이 조절로 아이의 성장에 맞춰 역할 놀이가 가능한 둑티그 주방놀이세트 등이다.

이케아의 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1985년부터 이케아를 대표해 온 후부드롤 미트볼을 비롯해 첨가물을 넣지 않아 생연어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셰라포르트 연어 필레, 커피 등과 곁들이기 좋은 카페레프 귀리 비스킷 등을 판매한다.

팝업 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이케아의 인기 소프트토이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10일까지 팝업 스토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볼 이벤트를, 14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풍선 증정을, 16일까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역민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며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영감이 가득한 이케아 홈퍼니싱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