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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 독서 마라톤', 20주년 맞아 7개 독서 코스 운영

광주시교육청 "독서 참여 생활기록부 기재해 학생 관심 유도"
봄방학 개학 앞두고 서점 찾은 어린이들 독서 삼매경. 연합뉴스
광주광역시 '빛고을 독서 마라톤'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주제·도서별로 행사를 키우고 참여 규모도 늘린다.

광주시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빛고을 독서 마라톤을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은 참가자가 사전에 독서 계획을 세우고 7개 독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한다.

독서코스는 완주(완독)를 기준으로 △거북이 1500~2499쪽 △악어 2500~4999쪽 △토끼 5000~7499쪽 △타조 7500~1만548쪽 △사자 1만549~1만5822쪽 △호랑이 1만5823~2만1097쪽 △월계관 2만1098쪽 이상으로 등급을 나눈다.

광주시교육청은 참가자의 독서일지 기록을 토대로 책 1쪽을 1m로 환산해 구간별 완주 여부를 심사하고 목표 구간을 달성하면 완주증을 수여한다.

목표 구간은 사전에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그 이상을 달성해도 신청한 구간에 대해서만 완주증을 수여한다.

빛고을 독서 마라톤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교육청은 교과 특기 기록 등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학생과 교직원 4만845명이 참여해 2만1765명이 완주했다.

완주 학생은 학교장 승인을 받아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특기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진로활동 등에 제20회 빛고을 독서 마라톤 완주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는 학교 추천을 거쳐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인 '책으로 세계로'에 참여 신청 시 가산점을 얻게 된다.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은 "각 학교에서 주제·도서별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 마라톤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독서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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