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캐릭터 '누누씨'와 손잡은 봄 '꿀음료 3종'…일주일 만에 10만잔 넘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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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와
화이트 아메리카노·미숫커피
매실 레몬티로 구성한 신제품
매장에서 캐릭터 증정 행사도
이번 협업은 꿀을 활용한 봄 시즌 음료에 귀엽고 재치 있는 캐릭터 ‘누누씨’를 결합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누씨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캐릭터로, ‘꿀’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와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로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 신제품은 3종으로 △꿀 화이트 아메리카노 △꿀 미숫커피 △꿀 매실 레몬티 등으로 구성됐다. 꿀 화이트 아메리카노는 향긋한 사양 벌꿀과 부드럽고 풍부한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밀크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에스프레소와의 조화를 느낄수 있다.
꿀 미숫커피는 든든하고 고소한 미숫가루에 이디야의 노하우로 만든 달콤한 믹스커피, 그리고 사양 벌꿀의 조화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꿀 매실 레몬티는 달콤한 매실과 상큼한 레몬이 꿀과 어우러져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는 ‘누누씨’ 캐릭터 스티커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 7800원 상당의 전용 콜라보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누누씨’ 랜덤 스티커 2매가 제공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는 ‘꿀 빠는 누누씨 세트’를 주문하면 스티커 3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는 수량 한정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누누씨’와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업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게임, 이모티콘까지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에도 이디야커피는 △블루아카이브 △캐치티니핑 △먼작귀 등 다양한 IP와 협업을 전개했다. 전용 메뉴뿐 아니라 한정판 굿즈를 포함한 통합 마케팅을 구성하면서, 이디야커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블루아카이브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는 사전 예약 오픈 세 시간 만에 전량 소진되고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협업 제품 출시 당일은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배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6월 ‘캐치! 티니핑’ 협업 당시에는 출시 직후부터 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부분 매장에서 완판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시즌 메뉴 꿀 음료 3종은 시그니처 원재료에 벌꿀을 더해 달콤한 맛과 함께 캐릭터 협업으로 재미까지 더한 신메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TV, 디지털,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포토 카드·브로마이드 증정 행사, 전용 스틱커피 패키지 출시 등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