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카지노

한덕수, 대선 출마 "노코멘트"에…민주당 "총리 관저 당장 비워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 앞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위헌적 헌재지명 사과와 출마용 졸속관세협상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답하자,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할 거면 대미 협상에서 즉각 손 떼고, 협상에 전념할 거면 당장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사익을 위해 공직을 쓰고 선거 관리가 의무인데 자기 선거를 준비하는 한 대행은 당장 총리관저를 비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대행이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6·3 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 "노코멘트"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아니요'라고 답하지 않으면 이미 마음을 정했다고 보는 것이 3살 이상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대행은 이미 자기 출마 장사를 위한 졸속 협상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모든 정부 관계자들이 충실한 예비 협의로 끝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실질적인 협상과 타결은 35일의 시한을 가지고 있는 새 정부에 넘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www5s.shop

gg카지노 헤라카지노 티모 카지노 텐카지노 오즈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