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하네"…오타니 응원 온 가족들에 호평 쏟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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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다나카는 오타니 가족과 함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를 관람했다. 두사람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를 비롯한 오타니 가족들이 일반석에 앉아 관람하는 모습에 집중했다. 선수의 가족이나 지인은 대개 스카이박스나 특별실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하지 않아 "소탈하다"는 평이 나온 것이다.
현지 스포츠 매체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고 전했고, 이를 본 팬들은 "정말 멋지다", "보기 좋다"며 가족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던 오타니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2대 5로 패배했다. 오타니는 오는 20일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고척돔 첫 안타를 노린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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