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아트북]

<Jean Prouvé: From Furniture to Architecture>
실용주의 디자인 거장 장 프루베의 디자인 철학 및
가구에서 건축으로까지 확장되는 그의 여정 담아
<Jean Prouvé: From Furniture to Architecture>, PRICE $225, VOLUME 416p, SIZE 9.75 ×11.5in, PUBLISHER Galerie Patrick Seguin, PUBLICATION DATE 2025. 4. 4. /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Jean Prouvé: From Furniture to Architecture>, PRICE $225, VOLUME 416p, SIZE 9.75 ×11.5in, PUBLISHER Galerie Patrick Seguin, PUBLICATION DATE 2025. 4. 4. /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스탠더드 체어(Standard Chair)’,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름의 이 의자는 단순한 가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프랑스 출신의 가구 디자이너이자 산업 디자이너, 건축가로 활동한 장 프루베(Jean Prouvé)의 대표 작품으로 손꼽히는 스탠더드 체어는 모듈화된 구성으로 분해와 조립이 편리해 대량생산과 유통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해 거실이나 서재, 카페나 회의실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왼쪽) Jean Prouvé Stool No. 306, 1952, Solvay Stool, 1941. Visiteur Métropole FV 12 Armchair, 1948. Visiteur No. 352 Armchair, C. 1952. Guéridon Bas Adapted by Charlotte Perriand for Africa, 1952. (오른쪽) 프랑스 낭시의 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 프루베.
(왼쪽) Jean Prouvé Stool No. 306, 1952, Solvay Stool, 1941. Visiteur Métropole FV 12 Armchair, 1948. Visiteur No. 352 Armchair, C. 1952. Guéridon Bas Adapted by Charlotte Perriand for Africa, 1952. (오른쪽) 프랑스 낭시의 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 프루베.
장 프루베의 컬렉션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갤러리 파트리크 세갱(Galerie Patrick Seguin)에서 출간한 도서 <Jean Prouvé: From Furniture to Architecture>는 스탠더드 체어를 비롯해 장 프루베가 남긴 위대한 유산과 가구 디자이너로 시작해 건축가로 확장되는 그의 디자인 철학 및 여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미술관 피나코테카 아 리(Pinacoteca Agnelli)에서 열린 전시회를 비롯해 2016년 도쿄, 2018년 프랑스, 2022년 도쿄 국립 현대미술관 전시회 현장 사진은 물론, 실제로 그의 컬렉션을 수집하는 이들의 공간에 그의 작품이 녹아든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왼쪽)Chair No. 4, 1934. (오른쪽) Jean Prouvé Cafétéria No. 300 Chairs, 1950.
(왼쪽)Chair No. 4, 1934. (오른쪽) Jean Prouvé Cafétéria No. 300 Chairs, 1950.
2022년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장 프루베의 독창적 디자인 세계를 조명한 전시 <Jean Prouvé: Constructive Imagination>./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2022년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장 프루베의 독창적 디자인 세계를 조명한 전시 <Jean Prouvé: Constructive Imagination>./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1947년경에 디자인한 ‘CB 22’의 변형 모델. 모듈화된 디자인 덕분에 쉽게 조립하거나 해체할 수 있다./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1947년경에 디자인한 ‘CB 22’의 변형 모델. 모듈화된 디자인 덕분에 쉽게 조립하거나 해체할 수 있다./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프랑스 앙토니(Antony) 지역에 있는 장제 대학교(Cité Universitaire Jean-Zay)의 공용 공간을 위해 제작한 ‘Bench No. 356’./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프랑스 앙토니(Antony) 지역에 있는 장제 대학교(Cité Universitaire Jean-Zay)의 공용 공간을 위해 제작한 ‘Bench No. 356’./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강철 프레임과 목재 상판으로 만들어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중앙 지지대가 테이블을 지탱하는 형태가 특징인 ‘Tropique No. 503’./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강철 프레임과 목재 상판으로 만들어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중앙 지지대가 테이블을 지탱하는 형태가 특징인 ‘Tropique No. 503’./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라 그랑드 코트 카지노(Casino de la Grande Côte)를 위해 제작한 파사드 패널(Façade Panels)은 산업 생산 방식을 적용한 그의 건축 철학이 잘 드러난다./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
라 그랑드 코트 카지노(Casino de la Grande Côte)를 위해 제작한 파사드 패널(Façade Panels)은 산업 생산 방식을 적용한 그의 건축 철학이 잘 드러난다./Courtesy of Galerie Patrick Seg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