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가운데)이 지난 27일 목포 1호 나눔명문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가운데)이 지난 27일 목포 1호 나눔명문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국내 제주기점 항로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 소재 기업 중 올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곳은 씨월드고속훼리가 처음이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매년 목포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 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도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호시설 아동 초청 제주도 사랑투어와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선한 영향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나눔명문기업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 첫걸음이 더욱 값지고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