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채원도 입은 그 '브랜드' 롯데 잠실에 국내 처음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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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 에비뉴엘에 '스포티앤리치' 입점

스포티앤리치는 2014년 미국의 패션 크리에이터 에밀리 오버그가 출범한 브랜드다. 온라인매거진으로 출발해 스포티·럭셔리함을 내세운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유의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을 녹인 원마일웨어·애슬레저룩이 인기다.
이 회사가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과 협업해 내놓은 콜렉션은 블랙핑크 제니, 르세라핌 채원 등 인기 스타들이 줄겨 입어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는 로지 헌팅턴 휘틀리, 엘사 호스크 등의 유명인들이 즐겨 입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스포티앤리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글로벌 영리치가 주목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에비뉴엘 잠실점은 스포티앤리치 매장 유치로 수도권 최대 '영리치 메카'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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