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결제만 가능?…전통시장 가기 꺼렸던 직장인도 몰리겠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로 전통시장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일 1회, 월 최대 5회 제공된다. 한국조폐공사의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실물 카드로 결제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우리카드는 이달 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합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캐시백 또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등으로 뽑힌 한 명은 5만원 캐시백, 2등 1만명은 2500원 캐시백 혜택이 돌아간다. 이 밖에 응모자는 CU 편의점 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나머지 회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전통시장사랑’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월 최대 5000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앱에서 전통시장·소상공인 가맹점 마이샵 쿠폰 받기를 설정하고, 해당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5월에는 ‘백년가게 이벤트’ 중 ‘하나 픽’ 응모에 참여하고 백년가게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원 10% 청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9월에는 전국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하나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비씨카드와 NH농협카드 오는 5월부터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10%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연말정산에서 40% 소득공제율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동행축제 기간을 활용해 혜택을 최대한 얻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