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권 여조에 첫 등장…이준석·오세훈과 동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
이재명 37%로 1위
이재명 37%로 1위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을 차기 정치 지도자감으로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2%였다. 갤럽은 이 조사를 주관식으로 하기 때문에 후보군에 들어있지 않아도 유권자 속 마음에 한 대행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당내 '한덕수 대선 차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나쁘진 않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고향인 호남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각 5%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6%를 얻었고, 무당층에서는 1%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권한대행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0%, 무당층이 20%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