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4%↓…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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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점쳤지만,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7%였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로 역시 전망치(0.3%)보다 낮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상승했다.
최종수요 재화 가격이 전월 대비 0.9% 하락하면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도 전월 대비 0.2% 내렸다.
최종수요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4.0% 떨어진 게 전체 재화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고 노동부는 평가했다.
최근 몇 달 새 급등세를 나타낸 계란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소고기 등 다른 식품 가격도 내려가면서 최종재화 식품 가격도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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