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증 세계지질공원, 산소카페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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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차 재인증을 받을 만큼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옥(玉)과 같은 수려한 기암으로 이루어진 안덕면 백석탄 계곡, 청송 8경 중 제1경인 굽이치는 하천과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신성계곡, 지구 태초의 비밀을 간직한 신성리 공룡 발자국은 청송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명소다. 청송군은 이 지역의 지질학적 가치와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알리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에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으로 청송군을 방문하는 개인 자동차 운행이 감소하여 청송군의 공기가 더 맑아졌다.
또한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농촌협약’에 따라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부남·현동·현서·안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왕산·파천면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여 청송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악취와 소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었던 청송읍 덕리지구 주택가 인근 견사와 축사를 철거하고 산소카페에 맞는 도시환경으로 바꾸는 공간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청송군이 가진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고, 일상에서 자연환경을 지키는 정책에 동참해 준 군민과 방문객 덕분이다. 청송군이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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