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모 "한국의 온돌문화 해외 전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인터뷰 - 이광모 일월 회장
인터뷰 - 이광모 일월 회장

이광모 일월 회장(사진)은 30여 년을 이어온 전기·온수 매트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좋은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회장은 “건강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수면 부족”이라며 “사람은 잠을 잘 자야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따뜻하고 편안한 온수·전기매트를 사용하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피로가 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월은 ‘사람을 따뜻하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움직인다. 1993년 설립 이후 온수·전기매트 생산에 몰두해 온 일월은 매년 15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명실상부 1위 기업 자리에 올랐고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에도 진출해 한국의 온수·전기매트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일월은 전기매트 분야 최초로 UL 인증(미국인증)을 획득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영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유럽 통합규격 인증마크(CE 인증)를 획득했으며, 영국 바이어들을 만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일월매트가 호평받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전기매트 생산 공정을 혁신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온돌 문화가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이 회장은 “따뜻함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기매트를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만들겠다”며 “30년간 쌓아온 전기매트 생산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경제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