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업 몰리는 부산시, 친환경·바이오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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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제어' 비엠티 등 4곳과
52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52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가 친환경 소재 및 바이오테크 등 첨단 기술 기업 네 곳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엠티, 드라이브포스, 심플플래닛, 파이어볼 등 네 개 기업과 52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비엠티는 피팅 및 밸브, 전기 공급 및 제어 장치 제조 전문업체다. 다양한 전방산업의 수요 시장 기반을 구축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대체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조선·해양산업에 두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182억원의 투자 협약을 시작으로 기장군 장안읍 일대 2만963㎡ 부지에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40명을 고용해 친환경 선박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드라이브포스는 163억원을 투자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밝힌 부산 기업이다. 부산에서 성장해 재투자한 사례로 꼽힌다. 드라이브포스는 친환경 선박 시스템을 주력 분야로 삼고 있다.
서울의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성과도 냈다. 세포 농업 기술 기반의 심플플래닛은 100억원을 투입해 부산으로 본사를 옮길 예정이다.
심플플래닛은 기능성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 중인 업체로, 글로벌 대체 단백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플플래닛은 부산이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외 공급망 확장 등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도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 파이어볼은 75억원을 들여 양산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이 강점을 가진 조선·해양 분야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동시에 이뤄졌다”며 “지역 기업이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엠티, 드라이브포스, 심플플래닛, 파이어볼 등 네 개 기업과 52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비엠티는 피팅 및 밸브, 전기 공급 및 제어 장치 제조 전문업체다. 다양한 전방산업의 수요 시장 기반을 구축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대체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조선·해양산업에 두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182억원의 투자 협약을 시작으로 기장군 장안읍 일대 2만963㎡ 부지에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40명을 고용해 친환경 선박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드라이브포스는 163억원을 투자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밝힌 부산 기업이다. 부산에서 성장해 재투자한 사례로 꼽힌다. 드라이브포스는 친환경 선박 시스템을 주력 분야로 삼고 있다.
서울의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성과도 냈다. 세포 농업 기술 기반의 심플플래닛은 100억원을 투입해 부산으로 본사를 옮길 예정이다.
심플플래닛은 기능성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 중인 업체로, 글로벌 대체 단백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플플래닛은 부산이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외 공급망 확장 등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도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 파이어볼은 75억원을 들여 양산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이 강점을 가진 조선·해양 분야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동시에 이뤄졌다”며 “지역 기업이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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