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작곡가] 삼바에 쿨재즈 입힌…'보사노바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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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
![[이 아침의 작곡가] 삼바에 쿨재즈 입힌…'보사노바의 아버지'](http://img.www5s.shop/photo/202504/AA.40181666.1.jpg)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조빙은 10대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리우데자네이루 클럽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전업 음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국 유명 색소포니스트 스탠 게츠와 주앙 지우베르투가 함께 낸 앨범 ‘게츠/지우베르투’가 1965년 그래미 음악상 4개 부문을 휩쓸며 보사노바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했다.
이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조빙이 작곡한 ‘더 걸 프롬 이파네마(The Girl from Ipanema)’다.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에는 기타를 어깨에 걸친 조빙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브라질은 조빙을 기리기 위해 1999년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국제공항 공식 명칭에 그의 이름을 추가했다.
허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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