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다음 달 23일까지 1학기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폐광지역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09명의 대학생에게 실질적 학비를 지원했다.

신입생은 400만원(1학기 한정), 재학생은 학기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폐광지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 사실이 확인된 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중 1~5구간 해당자여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백분위 70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폐광지역 관할 시군청(태백, 삼척, 영월, 정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해당 지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임호범 기자